'디펜딩 챔피언' 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테니스 8강서 탈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9위·폴란드)가 올해 대회에서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시비옹테크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리아 사카리(18위·그리스)에게 0-2(4-6 4-6)로 졌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1회전부터 결승까지 7경기 연속 2-0 승리를 거둔 시비옹테크는 올해도 4회전까지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승승장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9위·폴란드)가 올해 대회에서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시비옹테크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리아 사카리(18위·그리스)에게 0-2(4-6 4-6)로 졌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1회전부터 결승까지 7경기 연속 2-0 승리를 거둔 시비옹테크는 올해도 4회전까지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이날 1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연달아 2게임을 내줘 프랑스오픈 최근 11경기 연속 무실 세트 행진이 끊겼다.
2세트에서도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0-2로 벌어진 뒤에는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렀고, 오른쪽 허벅지에 테이핑하고 남은 경기를 치렀다.
이후 시비옹테크는 자신의 서브 게임은 착실히 지켰지만 상대 서브 게임을 뺏어오지 못해 결국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이로써 이번 대회 여자 단식 4강은 사카리-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33위·체코),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32위·러시아)-타마라 지단세크(85위·슬로베니아)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이들 네 명은 모두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처음 오른 선수들이다. 누가 우승하더라도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왕좌에 오르게 된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4강이 모두 '생애 첫 메이저 4강' 선수들로 채워진 것은 1978년 호주오픈에 이어 올해 프랑스오픈이 43년 만에 두 번째다.
프랑스오픈은 2016년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를 시작으로 2017년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2018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 2019년 애슐리 바티(호주), 2020년 시비옹테크에 이어 올해까지 6년 연속 생애 첫 메이저 우승자를 배출하게 됐다.
크레이치코바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17세 코리 고프(25위·미국)를 2-0(7-6<8-6> 6-3)으로 제압했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 4-6으로 끌려가다 내리 4포인트를 따내 경기 분위기를 뒤바꾼 크레이치코바는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5-0으로 훌쩍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emailid@yna.co.kr
- ☞ 남성알몸 촬영·유포자는 29세 김영준…여성 가장한 남성
- ☞ 김여정 부부장이 주근깨를 가리지 않는 이유
- ☞ "귀신 빙의?" 친모가 복숭아 나뭇가지 직접 사서 줬다
- ☞ 여후배 자취방에 체액 뿌린 예비교사…이사한 집에 또!
- ☞ 마크롱 대통령, 20대 청년에 인사하다 뺨 맞고는…
- ☞ "원치않는 임신도 축복"…강승화 아나 발언 논란되자
- ☞ "내 자식 망쳤다" 딸과 사귀는 유부남 땅에 파묻고 폭행
- ☞ 7개월만에 열쌍둥이 출산한 37살 여성…세계 최초
- ☞ 롤러코스터 타다 기절한 40대 여성 결국 사망
- ☞ 무자격 가이드 말 믿고 악어 서식지서 수영한 자매 '봉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