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감독 불만 "페널티킥 반칙, 홈 콜이었다"

김건일 기자 2021. 6. 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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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5점 차 완패를 당한 알라지크 아미르 스리랑카 감독이 페널티킥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9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 예선에서 한국에 0-5로 진 뒤 "출전하지 못한 선수가 있는 등 생각 대로 경기를 운용하지 못했다"며 "페널티킥 판정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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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지크 아미르 스리랑카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고양, 김건일 기자] 한국과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5점 차 완패를 당한 알라지크 아미르 스리랑카 감독이 페널티킥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9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 예선에서 한국에 0-5로 진 뒤 "출전하지 못한 선수가 있는 등 생각 대로 경기를 운용하지 못했다"며 "페널티킥 판정도 아쉽다"고 말했다.

페널티킥 판정은 한국이 2-0으로 앞선 전반 43분 나왔다. 김신욱이 머리로 떨궈 준 공을 황희찬이 잡는 과정에서 스리랑카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곧바로 파울과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하자 스리랑카 선수들이 강하게 항의했다.

스리랑카는 후반 17분엔 미드필더 아시쿠르 라후만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기도 했다.

알라지크 감독은 "몇 가지 판정에 불만이 있었다"며 "페널티킥 판정은 50대 50이라고 봤다. 아무래도 (판정이) 홈 팀 쪽에 유리하게 작용된 것 같다"고 불만을 보였다.

또 "한국엔 경고를 잘 주지 않았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알라지크 감독은 "경기할 때 선수 세 명이 경기에 뛰지 못한 점이 어려웠다"며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경기를 운용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잘 뛰었다. 아시아 톱팀인 한국을 상대로 잘 뛰었다"고 선수들을 감쌌다.

스포티비뉴스=고양,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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