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골 때리는 그녀들' 워밍업은 끝났다, 치열한 정규 리그 경쟁 예고

박정수 2021. 6. 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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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의 지난 시즌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9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워밍업'(이하 '골때녀')에서는 각 팀들이 오랜만에 만나 지난 경기 영상을 보며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FC 구척장신'팀은 'FC 개벤져스', 'FC 국대패밀리'와의 경기 영상을 보며 웃기도 하고, 아쉬워 하기도 하며 영상에 몰입했다.

'FC 개벤져스'팀의 오나미는 'FC 불나방'과 경기 전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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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의 지난 시즌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9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워밍업'(이하 '골때녀')에서는 각 팀들이 오랜만에 만나 지난 경기 영상을 보며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FC구척장신'팀의 주장 한혜진은 "발톱이 빠졌다"며 말을 이었다. 이 말을 들은 송해나는 "언니 차라리 빠지는 게 덜 아프다. 달려있는 게 더 아프다"며 "저는 이미 오래전에 빠져서 발톱이 자라는 게 아니라 높이가 더 두꺼워진다. 샤워하다 물만 떨어져도 아프다"며 발톱 전문가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혜진은 "너무 정확하다. 발톱 빠지자마자 혜나한테 사진을 보냈다"며 열정 가득했던 지난 시즌을 회상했다.

이어 지난 경기를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다. 'FC 구척장신'팀은 'FC 개벤져스', 'FC 국대패밀리'와의 경기 영상을 보며 웃기도 하고, 아쉬워 하기도 하며 영상에 몰입했다. 자신의 골킥 모습을 본 아이린은 "연습하면 더 잘 찰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FC 개벤져스'팀의 오나미는 'FC 불나방'과 경기 전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나미는 "체력은 진짜 안 힘든데 허벅지가 너무 아프다"며 휴식을 권하는 팀닥터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성미는 "져도 괜찮다. 너 아픈 것만 못하다"며 위로했고, 다른 'FC 개벤져스'팀 멤버들도 오나미를 위로하며 따뜻한 팀워크을 자랑했다.

이어 'FC 개벤져스'팀은 'FC 불나방'팀과의 경기를 봤고, 조혜련은 "(팀) 이름은 너무 좋다"며 집중했다. 이어 박선영의 플레이에 감탄하며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 자신의 모습을 본 신봉선은 "내 몸이 저렇게 둔한지 몰랐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선영의 플레이를 본 이경실은 "혜련이가 나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다. '꿈에서 박선영이 나온다'더라"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헤련은 "왜냐하면 내가 골키퍼를 하고 있었는데 박선영이 분명 공격을 하고 있었는데 저쪽 가서 수비를 하고 있더라"고 밝혔다. 이어 신봉선은 "진짜 그게 뛰는 사람으로서 공포다"고 덧붙였다.

박선영은 "방송을 보면서 '내가 저렇게 몸싸움 했구나'라고 생각했다. 안영미의 개인적인 연락처를 몰라 송은이에게 영미만나면 '너무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효범도 "나도 나미에 전화했다. '허벅지 아픈 줄도 모르고 너무 밀었다'며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던 안혜경은 "방송 하고 나서 결혼식장에서 상대팀 선수들을 만났는데 처음 보자마자 다들 '괜찮지?'라고 하더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존 네 팀에 이어 신규 막강한 두 팀까지 신규 등판을 예고했고, 황선홍 감독, 이천수 감독, 최진철 감독, 최용수 감독이 자신의 팀을 격려하며 다음 정규 리그를 준비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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