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성범은 5회 교체됐을까..나성범 빠진 타순에 연이은 찬스 [오!쎈 잠실]

한용섭 2021. 6. 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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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이 경기 도중 석연치 않은 이유로 교체, NC는 추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나성범은 5회초 타격을 한 뒤에 5회말 수비에 앞서 이재율로 교체됐다.

NC가 2-5로 뒤진 상황, 앞서 나성범의 몸 상태에 이상한 징후는 없었다.

나성범이 빠진 3번 타순에 2차례 기회가 왔으나, 나성범은 이미 교체되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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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NC 나성범이 경기 도중 석연치 않은 이유로 교체, NC는 추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LG전.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나성범은 5회초 타격을 한 뒤에 5회말 수비에 앞서 이재율로 교체됐다. NC가 2-5로 뒤진 상황, 앞서 나성범의 몸 상태에 이상한 징후는 없었다. 

NC 구단 홍보팀은 "부상이나 다른 이유로 빠진 것은 아니다. 컨디션 조절 차원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3점 차, 경기를 포기할 상황은 아닌데 중심타자가 4이닝을 남겨두고 교체된 것은 아쉬웠다.  

나성범은 1회 1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1루수쪽 빠른 타구를 때렸고, 1루수가 잡아서 베이스 커버 들어온 투수에게 던진 공이 뒤로 빠졌다. 기록은 안타로 됐다.

3회가 아쉬웠다. 나성범은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폭투가 나오면서 주자들이 2,3루로 진루했다. 안타 한 방이면 동점인 찬스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3볼에서 파울을 때린 후 5구째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나성범은 지난 주말 한화와 3연전에서 11타수 5안타로 타격감이 좋았다. 8일 LG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NC는 5회말 1점을 내주며 2-6이 됐지만, 6회초 2사 3루에서 박민우가 적시타를 때려 3-6으로 다시 3점 차를 만들었다. 이어 이명기가 볼넷을 골라 2사 1,2루 기회가 이어졌다. 여기서 나성범이 빠진 3번타자 타순이 왔고 이재율 타석에 들어섰다. 대주자 대수비 요원인 이재율은 올 시즌 단 3차례 타석 기회가 있었다. 2타수 1안타. 이재율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6으로 뒤진 9회, 2번 이명기가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재율 대신 박석민이 대타로 나왔으나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2사 1,2루로 주자가 이어졌지만 노진혁의 삼진으로 경기는 끝났다. 

나성범이 빠진 3번 타순에 2차례 기회가 왔으나, 나성범은 이미 교체되고 없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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