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vs스리랑카] 스리랑카 감독, "아시아 탑 클래스 대한민국 상대로 선전"

반진혁 기자 2021. 6. 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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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르 알라직 감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선전했다며 위로했다.

알라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예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대한민국은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강했다. 초반부터 압박하려고 했지만, 전체적으로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퇴장이라는 불운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판의 판정에 대해 인정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홈팀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아쉬웠다면서 "아시아 탑 클래스 대한민국을 상대로 선전했다고 생각한다"고 스스로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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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양)=반진혁 기자]

아미르 알라직 감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선전했다며 위로했다.

스리랑카는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대한민국과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5차전에서 0-5 완패를 당했다.

알라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예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대한민국은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강했다. 초반부터 압박하려고 했지만, 전체적으로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퇴장이라는 불운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판의 판정에 대해 인정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홈팀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아쉬웠다면서 "아시아 탑 클래스 대한민국을 상대로 선전했다고 생각한다"고 스스로 위로했다.

그러면서 "축구에서 필요한 기술, 지능이 뛰어났다. 주축 선수들이 2~3명 빠져도 지향하는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며 대한민국을 인정했다.

경기 중 계속 드러누웠던 골키퍼에 대해서는 "첫 경기부터 허리가 좋지 않았다. 팀에 큰 영향을 주는 선수가 부상을 입은 건 아쉬웠다. 정확한 상태는 파악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KFA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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