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이강철 KT 감독 "상위 타선에서 활발한 공격력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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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선착한 이강철 kt wiz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9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KT는 시즌 29승23패를 기록하며 SSG와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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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SG 랜더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선착한 이강철 kt wiz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9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KT는 시즌 29승23패를 기록하며 SSG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KT의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3실점(3자책)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배제성에 이어 주권(1이닝), 이창재(1이닝), 김재윤(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SSG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유한준이 2안타(1홈런) 2타점, 결승포를 쏘아 올린 장성우가 1안타(1홈런) 2타점, 심우준이 3안타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 선발 배제성이 두번의 위기는 있었지만, 장성우와 좋은 호흡으로 선발로서 제 몫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면서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깨끗하게 막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상하위 타선에서 활발한 공격력이 보여줬다. 특히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조일로 알몬테의 선취 타점과 유한준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고, 접전 상황에서 장성우의 홈런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심우준의 활약도 좋았다. 최근 공격력이 좋아지며 상하위 타선에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등 공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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