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스리랑카 폭격기' 김신욱, 이번에는 멀티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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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만에 대표팀 경기에 출전한 김신욱이 2골을 폭발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019년 11월 레바논전 출전 후 19개월 만의 대표팀 경기였다.
당시 8-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혼자 4골을 퍼부었다.
이날도 2골을 성공하며 스리랑카에 유독 강한 면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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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고양] 김형중 기자 = 19개월 만에 대표팀 경기에 출전한 김신욱이 2골을 폭발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스리랑카에 유독 강한 모습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김신욱, 이동경, 황희찬, 그리고 신예 정상빈이 골 맛을 봤다. 이로써 대표팀은 2위 레바논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1위를 확정했다.
오랜만에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김신욱이 선발 출전했다. 2019년 11월 레바논전 출전 후 19개월 만의 대표팀 경기였다.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인 김신욱은 전반 15분 만에 첫 득점에 성공했다. 후방에서 올라온 롱 패스를 남태희가 머리로 떨궈주자, 달려들며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후에는 벤치 쪽으로 달려가 선수들과 함께 미리 준비한 6번 유니폼을 들어 보이며 고 유상철 감독을 추모했다.
이에 그치지 않았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얻어낸 페널티 킥까지 깔끔하게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그의 마지막 A매치 득점은 재작년 11월 스리랑카전이었다. 당시 8-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혼자 4골을 퍼부었다. 이날도 2골을 성공하며 스리랑카에 유독 강한 면모를 선보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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