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부터 정상빈까지 '반짝' 벤투호, WC 최종예선 '9부 능선'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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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베테랑부터 19세 신성까지 모두 반짝거린 한국축구가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 월드컵 2차 예선 H조 5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4승1무, 승점 13(득실차 +20)이 된 한국은 하반기에 시작할 최종예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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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 월드컵 2차 예선 H조 5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4승1무, 승점 13(득실차 +20)이 된 한국은 하반기에 시작할 최종예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날 앞선 경기에서 2위 레바논이 투르크메니스탄에 2-3으로 져 3승1무1패(승점 10·득실차 +4)에 그친 것이 긍정적 결과를 불러왔다.
한국은 13일 레바논과 2차 예선 최종전에서 대패하지 않는 이상 최종예선에 직행한다. 월드컵 2차 예선에선 각조 1위 8개국과 각조 2위 중 상위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최종예선에 오른다.
“우리 철학을 지키고, 좋은 경기를 펼쳐 승점 3을 얻겠다”던 벤투 감독의 의지대로 한국은 스리랑카에 일방적 공세를 펼쳤다. 원톱에 김신욱(상하이 선화)을 두고 2선에 황희찬(라이프치히)~남태희(알 사드)~이동경(울산 현대)~송민규(포항 스틸러스)를 배치해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김신욱의 멀티골(14분, 42분)과 이동경의 추가골(22분)로 전반을 3-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권창훈(수원 삼성)을 투입해 대승 의지를 드러냈고, 후반 7분 황희찬이 4번째 골을 뽑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한 한국은 실험에도 적극적이었다. 원두재(울산)~박지수(수원FC)의 센터백 콤비로 경기를 시작한 벤투 감독은 후반 중반 정상빈(수원), 왼쪽 풀백 강상우(포항)를 교체 투입해 새로운 옵션을 점검했다.
기대가 통했다. 후반 26분 A매치에 데뷔한 정상빈은 5분 만에 A매치 축포를 터트렸다. A매치 데뷔전·데뷔골은 2018년 5월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나온 문선민(전북 현대)의 기록 이후 3년만이다.
고양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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