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영 데뷔 첫승+고우석 14SV' LG, 이틀 연속 NC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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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8일 경기에서 NC에 1점차 신승을 거둔 LG는 이날 타선이 힘을 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선발 투수 이우찬이 3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또 다른 선발 자원 이상영이 나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NC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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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8일 경기에서 NC에 1점차 신승을 거둔 LG는 이날 타선이 힘을 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선발 투수 이우찬이 3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또 다른 선발 자원 이상영이 나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NC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그 사이 LG는 차곡차곡 점수를 뽑아 승기를 잡았고, 불펜진도 나머지 4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LG는 1회 상대 선발 김영규가 왼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된 틈을 놓치지 않고 선제 2점을 뽑았다. 3회 이우찬이 흔들리며 NC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바로 다음 공격에서 2점을 추가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4회에도 채은성의 1타점 땅볼로 1점을 추가한 LG는 5회 문보경이 바뀐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더 벌렸고,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운드에서는 2번째 투수로 나온 이상영이 데뷔 첫 승을 챙겼고, 마무리 고우석이 시즌 14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홍창기가 3안타를 터뜨렸고, 하위 타순에 배치된 문보경과 오지환이 4타점을 합작했다.
NC는 선발 투수 김영규가 경기 초반 갑작스런 부상으로 강판되는 악재에 발목이 잡혔다. 타선이 3회 2점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최금강과 김진성이 LG 타선을 막지 못해 추가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NC는 3연패 늪에 빠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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