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끝' 홍원기 감독, "요키시 완벽투-박병호 결정적 홈런" [대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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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박병호의 멀티 홈런과 에릭 요키시의 호투로 한화를 눌렀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발 요키시가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직구와 변화구 제구력이 안정적이었고, 타자와의 승부도 좋았다. 포수 박동원의 리드도 좋았다"며 "공격에서는 박병호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박병호의 1회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 점수가 필요할 때 박병호가 3점 홈런을 터트려줘서 경기 주도권을 지킬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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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키움이 박병호의 멀티 홈런과 에릭 요키시의 호투로 한화를 눌렀다.
키움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6-2 승리로 장식했다. 2연패를 끊고 시즌 성적 27승28패를 마크했다.
박병호가 1회 투런, 5회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5타점을 몰아쳤고, 선발 에릭 요키시가 6이닝 7탈삼진 노히터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9회 2사까지 팀 노히터 기록을 이어갔지만 조상우가 노시환에게 첫 안타를 맞으면서 역대 2호 진기록이 무산됐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발 요키시가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직구와 변화구 제구력이 안정적이었고, 타자와의 승부도 좋았다. 포수 박동원의 리드도 좋았다"며 "공격에서는 박병호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박병호의 1회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 점수가 필요할 때 박병호가 3점 홈런을 터트려줘서 경기 주도권을 지킬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10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한현희를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한화에선 우완 윤대경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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