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독립영화 위한 '들꽃영화제' 후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1. 6. 9.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문화예술 지원 활동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제2회 들꽃영화제'를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들꽃영화제는 상대적으로 상영 기회가 적은 저예산 독립영화가 대중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들꽃영화상 수상작 오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상영
영화제 입장 무료
백영재 대표 "독립영화 도전정신 필립모리스 방향성과 일치"
한국필립모리스는 문화예술 지원 활동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제2회 들꽃영화제’를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들꽃영화제는 상대적으로 상영 기회가 적은 저예산 독립영화가 대중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국내에서 유일한 독립영화 관련 시상인 들꽃영화상이 끝난 후 열린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제작되는 저예산 독립영화들을 재조명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독립영화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지난 4일 시작된 제2회 들꽃영화제는 오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서울 충무아트센터 블루홀에서 즐길 수 있다. 들꽃영화상(제8회) 15개 부문 수상작을 포함해 본선에 오른 작품을 상영한다. 영화제 입장은 무료다. 상영시간표는 충무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열린 들꽃영화상에서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대상을 차지했다. 저예산장르영화상은 ‘팡파레’가 받았다. ‘프랑스 여자’에 출연한 배우 김호정은 여우주연상을 차지했고 ‘파도를 걷는 소년’의 배우 곽민규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연상 수상자는 ‘국도극장’의 배우 이한위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들꽃영화제는 국내에서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심사해 상을 수여하고 해당 작품들과 관객에게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행사”라며 “다양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독립영화 정신은 비즈니스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혁신과 도전에 나선 한국필립모리스의 변화 방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김기화 한국필립모리스 홍보 총괄은 “신진 문화예술인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전하고 창조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난해부터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필립모리스의 지원을 통해 많은 영화인과 예술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를 회사의 비전으로 삼고 비연소제품을 통한 공중보건 개선 등 보다 나은 환경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20여 년간 이어온 환경보호 행사인 ‘바다사랑 캠페인’부터 경남 양산공장의 친환경 캠페인 ‘그린 타이거’, 제주에서 진행한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캠페인’, 청소년 흡연 예방 스티커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