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재건축·재개발 위법 20건 적발

류재현 2021. 6. 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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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대구·경북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서 자치단체들이 용적률을 부당하게 올려주거나 국공립 재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등의 위법사항 20건이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이 공개한 '대구경북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실태'를 보면 대구에서는 용적률을 부당하게 올려 재건축 조합에 특혜를 준 사례가 다수 확인됐고, 구미는 국.공유지를 부당하게 무상 양도 대상으로 결정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1건에 대해서는 고발, 12건은 주의, 5건은 통보 조치를 내렸고 2건은 인사자료로 활용하라며 관할 지자체에 안내했습니다.

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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