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K리그 영플레이어' 송민규,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

김형중 2021. 6. 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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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주인공에 빛나는 포항 스틸러스의 송민규가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 가운데 송민규도 선발 출전했는데 그의 A매치 데뷔전이었다.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 침투하던 송민규는 후방에서 날아온 볼을 잡아 침착하게 왼발로 크로스 했고 이를 이동경이 완벽한 타이밍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송민규가 A매치 데뷔전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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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고양] 김형중 기자 = 2020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주인공에 빛나는 포항 스틸러스의 송민규가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은 9일 저녁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스리랑카전에서 골 폭죽 속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2위와 승점 3점 차 1위를 기록하며 사실상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에 비해 크게 바뀐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남태희 외 10명이 바뀌었다. 이 가운데 송민규도 선발 출전했는데 그의 A매치 데뷔전이었다. 지난해 1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A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의 친선 경기에는 출전했지만 공식 경기는 아니었다.

벤투 감독이 꺼낸 4-3-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 역할을 수행한 송민규는 나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왼쪽 풀백으로 나선 이기제와 호흡을 맞추며 상대 측면 수비 라인을 허물었다. 이어 정확한 크로스로 전방 공격수의 득점을 노렸다.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 침투하던 송민규는 후방에서 날아온 볼을 잡아 침착하게 왼발로 크로스 했고 이를 이동경이 완벽한 타이밍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송민규가 A매치 데뷔전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벤투 감독은 후반전에도 정상빈 투입 외에 공격진의 큰 변화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송민규는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경기를 뛰었다. 성공적인 성인 대표팀 데뷔 무대를 치른 그에게 의미 있는 날이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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