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빼고 대부분 풀타임' 손흥민, 벤치에서 '오랜만에 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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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오랜만에 꿀맛 휴식을 했다.
손흥민은 벤치 대기였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줬다.
손흥민과 대표팀 '영혼의 파트너' 황의조도 벤치에서 휴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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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오랜만에 꿀맛 휴식을 했다.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팀 완승에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한국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5차전에서 스리랑카를 5-0으로 제압했다. H조 조별리그 5경기 무패(4승 1무)에 무실점으로 조 1위, 사실상 최종예선을 확정했다.
벤투 감독은 플랜B를 꺼냈다. 4차전에서 손흥민을 포함해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는데, 스리랑카전에서 대폭 변화를 줬다. 남태희를 제외한 새로운 10명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벤치 대기였다.
한국은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 주도권을 잡았다. 투르크메니스탄전처럼 중앙 수비 한 명을 제외한 모두가 라인을 올리지 않았지만, 위에서 빌드업을 시도했다. 전반 7분 남태희가 김태환 킬러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만들었다.
선제골은 전반 15분에 터졌다. 김신욱이 남태희의 헤더를 발로 받아 마무리했다. 전반 21분에는 이동경이 측면 컷백 패스를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연속 득점에 볼 점유율을 더 늘렸고, 김신욱이 페널티 킥을 성공했다.
후반전에는 변화를 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권창훈과 김민재를 투입했다. 최전방과 중원에 변화로 공격 빈도를 늘리려고 했다. 예상은 적중했고, 벤투호는 황희찬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32분에 정상빈이 데뷔골을 넣으면서 한국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줬다. 전반전에 3골 차이로 리드를 잡은 만큼, 굳이 무리를 하지 않았다. 손흥민과 대표팀 '영혼의 파트너' 황의조도 벤치에서 휴식했다.
한국 대표팀이 완벽한 승리를 했기에 벤치에서 표정은 밝았다. 전반전에 밝은 미소로 김민재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손흥민은 대표팀 핵심 선수로 발돋움한 뒤에 '혹사 논란'이 있을 만큼, 부상을 제외하고 대부분 풀타임을 뛰었다. 오랜만에 꿀맛 휴식에 그동안 피로를 덜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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