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제성, SSG전 6이닝 3실점..시즌 5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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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토종 선발 배제성(25)이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배제성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배제성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77로 소폭 올랐다.
KT는 배제성의 호투와 13안타를 날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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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KT 위즈의 토종 선발 배제성(25)이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배제성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2연승을 올린 KT는 시즌 29승 23패를 기록해 SSG와 함께 동률을 기록했다.
이날 배제성은 최고 150㎞에 이르는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앞세워 효과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4승을 올렸던 배제성은 4경기 만에 승리를 수확했다. 시즌 5승째(3패)를 기록했다. 고영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함께 팀내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배제성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77로 소폭 올랐다.
배제성은 1회초 3점의 득점 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2회말 한유섬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3회 3-3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심기일전한 배제성은 4회 1사 1, 2루의 실점 위기에서 최지훈과 고종욱을 내야땅볼로 처리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여 실점을 막았다.
안정을 찾은 배제성은 5, 6회 삼자범퇴로 SSG 타선을 막아냈다.
배제성은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배제성의 투구수는 98개(스트라이크 61개)였다.
6회까지 던진 배제성은 7회부터 마운드를 주권에게 넘겼다.
주권과 이창재, 김재윤은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지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KT는 배제성의 호투와 13안타를 날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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