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5인 주전 내세운 T1, 개막전부터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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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2대0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T1 승 <소환사의 협곡> 한화생명e스포츠
2세트 T1 승 <소환사의 협곡> 한화생명e스포츠
T1이 개막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T1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서머 1주 1일차 2경기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서 탑 그웬을 꺼낸 T1은 '커즈' 문우찬의 럼블과 함께 상단에서 킬을 만들어냈고 '페이커' 이상혁의 녹턴이 궁극기를 활용해 하단에서 킬을 따내며 앞서 나갔다. 전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드래곤 스택을 쌓은 T1은 18분경 '케리아' 류민석의 레오나가 끊겼지만 압도적인 화력으로 3번째 드래곤을 처치했다.
T1은 20분경 중앙에서 럼블과 녹턴, 이즈리얼의 활약으로 내셔 남작까지 처치했고 이어진 전투를 전부 승리하며 22분 만에 한화생명과 7,000 골드 차이를 냈다. 24분 또다시 전투를 승리하며 에이스를 띄운 T1은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차지했고 28분경 벌어진 마지막 전투까지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28분 만에 경기를 매듭지었다.
2세트에서도 T1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4분경 문우찬의 다이애나가 상단에 개입하면서 선취점을 기록한 T1은 동시에 하단에 인원을 집중한 한화생명의 노림수를 김창동의 세트가 순간이동을 사용하면서 역으로 받아쳤다. 순식간에 큰 차이를 낸 T1은 성장에 가속도를 붙였다. T1은 하단을 더욱 괴롭히며 승기를 잡았다.
8분경 협곡의 전령 앞 교전서 T1은 '테디' 박진성의 세나가 엄청난 대미지를 퍼부었고 이상혁의 리 신이 빈틈을 파고들며 더블킬을 기록했다. T1은 초반에 내준 협곡의 전령을 제외하고는 모든 오브젝트를 독식했고 19분에는 전령을 활용해 한화생명의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다.
매 전투마다 대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인 T1은 내셔 남작까지 처치하면서 한화생명을 압살했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T1은 하단 2차 외곽 포탑을 파괴했고 한화생명의 본진 마저 초토화시키면서 킬 스코어 20대5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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