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물고문 살인' 피해자 친모, 범행도구 사서 전달
연합TV2 2021. 6. 9. 21:34
10살짜리 조카를 귀신이 들렸다며 마구 폭행하고 욕조 물에 집어넣어 사망케 한 이른바 '조카 물고문 살인' 사건 피해자의 친모가 자신의 언니이자 사건 주범에게 범행도구를 직접 사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오늘(9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친모 31살 A씨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딸의 사망 전날인 지난 2월 7일 저녁 구속된 언니로부터 "애가 귀신에게 빙의가 됐는지 확인하려면 복숭아 나뭇가지가 필요하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해 듣고 복숭아 나뭇가지를 한 묶음 사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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