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연패로 대회 마친 건국대 황준삼 감독 "선수들 하고자하는 마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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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자하는 마음이 없었다" 건국대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A조 예선에서 성균관대에 83-107로 완패했다.
건국대는 예선 3전 전패를 기록해 3차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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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태희 인터넷기자] “하고자하는 마음이 없었다”
건국대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A조 예선에서 성균관대에 83-107로 완패했다. 건국대는 예선 3전 전패를 기록해 3차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허탈한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자리한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총평이랄 게 있나. 애들이 하고자하는 마음이 없었다. 경기가 끝나고 따끔하게 혼을 냈다. 학생이면 최선을 다해야하는데 못 올라간다고 생각하니까 열심히해야하는데 그런 것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장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24점 차 대패를 당하긴 했지만 2쿼터 중반까지는 3점 차 이내의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던 건국대다. 하지만 2쿼터 후반부터 급격하게 성균관대 페이스에 휘말리며 걷잡을 수 없이 격차가 벌어졌다. 황준삼 감독은 “잘하다가 선수들 생각이 달라졌다. 열심히 해도 못 올라간다고 생각하니까 안일했던 거 같다”고 경기를 되짚어봤다.
마지막으로 황 감독은 “다음 대회부터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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