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질책 쏟아낸 황준삼 감독 "최선 다해야 한다"
김영훈 2021. 6. 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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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삼 감독이 선수들을 강하게 나무랐다.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와의 남대부 A조 예선에서 83–107로 졌다.
예선 3전 전패, 조 최하위로 탈락한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쓴소리를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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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삼 감독이 선수들을 강하게 나무랐다.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와의 남대부 A조 예선에서 83–107로 졌다.
건대는 2쿼터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후 성균관대의 공격력에 대량 실점을 허용했고, 점수차가 점점 벌어졌다. 경기 막판에는 20점 이상 뒤처진 건국대는 반격을 만들지 못한 채 패배를 떠안았다.
예선 3전 전패, 조 최하위로 탈락한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쓴소리를 내뱉었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 끝나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아마추어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열심히 하는 모습인데.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황 감독은 이어서도 “잘하다가 무너졌다. 2패를 하고 있어서 이겨도 못 올라가는 상황이어서 선수들이 경기를 놨다. 넋이 나간 것처럼 플레이하더라. 항상 열심히 하는 마인드를 주입시키는데, 이번 대회는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질책을 쏟아낸 황 감독은 끝으로 “결국 코칭스태프 잘못이다. MBC배에서는 1차 대회처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며 다음 대회를 기약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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