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온라인판매'..철근 생산설비 최대 가동
박성욱 앵커>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타협 기구인 '한걸음 모델'을 통해 안경 온라인 판매를 추진하는 한편, 철근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설비를 최대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신산업 도입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을 없애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사회적 타협기구인 한걸음 모델.
지난해부터 농어촌 빈집 숙박, 산림관광, 도심 내국인 공유숙박 등 3건의 합의를 이끌었습니다.
녹취> 이억원 / 기획재정부 1차관
"온라인 플랫폼업계와 기존 숙박업계 및 정부는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불법숙박 근절, 도시민박 제도화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올해 신규 과제로는 미래형 운송수단을 활용한 생활물류 서비스 혁신과 안경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선정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철근 가격 급등과 수급에 관한 대응 방안도 밝혔습니다.
우선 공공, 민간 건설현장에 공기 연장 등 조치할 수 있도록 지침을 내리고 건설협회와 철강사 간 철근 공동구매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국내 생산설비를 최대한 가동하고 2분기 철근 생산량은 279만 톤으로 약 50만 톤 이상 늘립니다.
철근 생산 공정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한편, 관급 철근 계약단가를 기준가 수준으로 10%가량 올릴 계획입니다.
녹취> 권혁진 /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관급 철근 계약단가를 현실화하여 납품 물량을 확보하고 재해 복구, 주요 국책사업 등에 우선 공급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 합동으로 철근 유통현황 실태를 점검해 매점매석 등 위법행위를 미리 차단하고 부처별 TF가 업계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힘씁니다.
정부는 또 상반기 투자, 소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강 방안을 밝혔습니다.
2분기에도 중앙과 지방재정 모두 상반기 집행 속도를 높이고 부처와 지자체 간 재정집행 관리를 강화합니다.
110조 원 투자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고 세제, 금융지원 등 민간 투자 혜택도 강화합니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실시합니다.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2천870여 개 대, 중, 소 유통업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상생형 행사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장현주)
이 기간 온누리상품권을 특별 할인 판매하는 등 혜택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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