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로스쿨즈도 몰랐던 류혜영의 비밀 작전

김종은 기자 2021. 6. 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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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류혜영의 완벽 변신이 '로스쿨즈' 멤버들도 속였다.

9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연출 김석윤) 최종회에서는 고형수(정원중)을 무너트린 '로스쿨즈', 양종훈(김명민), 김은숙(이정은)의 내막이 공개됐다.

강솔A(류혜영)가 강단(에리카 신)으로 위장해 고형수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의 범행을 털어놓도록 한 것.

강솔A가 강단으로 변신한 사실은 '로스쿨즈' 멤버들도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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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로스쿨' 류혜영의 완벽 변신이 '로스쿨즈' 멤버들도 속였다.

9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연출 김석윤) 최종회에서는 고형수(정원중)을 무너트린 '로스쿨즈', 양종훈(김명민), 김은숙(이정은)의 내막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그동안 가짜 뉴스로 여론을 조작하는 등 온갖 위법을 자행한 고형수의 덜미가 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솔A(류혜영)가 강단(에리카 신)으로 위장해 고형수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의 범행을 털어놓도록 한 것.

당초 이 아이디어를 낸 건 김은숙(이정은)이었다. 강단 역시 흔쾌히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맹장이 터져 비행기를 타지 못한 것이다. 결국 강솔A가 가발을 써 강단으로 위장하게 됐다.

강솔A가 강단으로 변신한 사실은 '로스쿨즈' 멤버들도 모르고 있었다. 조예범(김민석)은 "말도 안 된다. 우릴 다 속였다는 거냐"며 놀라워했지만 강솔B(이수경)는 담담히 "고형수도 속았을 거다. 우리도 속았지 않냐"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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