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막 33.2도 올 여름 최고기온..영서 내일도 30도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관광객들이 6일 오후 강원 강릉시 사천면 하평해변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한 카페(커피숍) 옥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1.06.07.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9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낮 최고기온이 33.2도까지 오르는 등 영서 대부분 지역에서 올 여름 최고기온을 나타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원주 문막 33.2도를 비롯 정선 32.7도, 평창 32.5도, 횡성 32.4도, 영월 32.3도, 홍천 31.8도, 원주 31.8도, 춘천 31.5도, 인제 31.2도까지 올랐다.

윤영문 예보관은 "햇볕과 남쪽과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에 의해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며 "내일도 따뜻한 남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영서를 중심으로 3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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