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文대통령에 박근혜 사면 건의

김선영 2021. 6. 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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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당시 국정농단을 벌인 혐의 등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요청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 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최씨는 지난달 문 대통령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하는 5장짜리 편지를 보냈다.

청와대로부터 민원을 넘겨받은 법무부는 지난달 말 최씨에게 "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 사항이고, 이후 사면 업무에 참고하겠다"는 취지의 민원 처리 결과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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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당시 국정농단을 벌인 혐의 등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요청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 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최씨는 지난달 문 대통령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하는 5장짜리 편지를 보냈다. 최씨의 편지에는 “박 대통령께서 구금된 지 4년이 넘었다. 지친 그분이 자택에서라도 지낼 수 있도록 사면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로부터 민원을 넘겨받은 법무부는 지난달 말 최씨에게 “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 사항이고, 이후 사면 업무에 참고하겠다”는 취지의 민원 처리 결과 공문을 보냈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면 관련한 민원이 많아서 통상의 문구대로 회신한 것”이라며 “특별한 방향성을 가지고 검토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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