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달리고 넣었던 성균관대, 건국대 꺾고 죽음의 조에서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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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넣었던 성균관대가 죽음의 조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성균관대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건국대와의 A조 예선 경기에서 107-83으로 대승을 거뒀다.
동국대, 경희대 등과 함께 속해 죽음의 조로 불린 A조는 이로써 성균관대가 평정하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성균관대는 결국 100점대 경기를 만들어내며 3연승, 죽음의 조로 불린 A조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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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건국대와의 A조 예선 경기에서 107-83으로 대승을 거뒀다. 동국대, 경희대 등과 함께 속해 죽음의 조로 불린 A조는 이로써 성균관대가 평정하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조은후(19득점 18어시스트 2스틸), 김수환(26득점 7리바운드)으로 이어진 원투 펀치는 막강했다. 최주영(2점 6리바운드 2블록슛)의 높이도 위력적이었다.
건국대는 주현우(32득점 9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후반 들어 완벽히 밀렸다. 3전 전패 수모를 겪으며 3차 대회를 마무리했다.
창과 창의 맞대결인 만큼 1쿼터부터 뜨거웠다. 성균관대와 건국대는 김수환, 그리고 주현우라는 확실한 득점원을 앞세워 팽팽히 맞섰다. 속도전의 승자는 없었다. 23-23, 서로 물러서지 않은 탐색전에서 누구 하나 웃지 못했다.
최주영을 앞세워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성균관대는 김수환까지 지원 사격에 나서며 2쿼터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김근현까지 가세한 성균관대는 2쿼터를 55-43으로 앞서며 팽팽했던 경기 흐름을 바꿨다.
건국대는 주현우가 고군분투했지만 쉬운 득점 기회를 수차례 놓치며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백지웅의 연속 3점슛은 의미가 있었지만 이외의 외곽 지원이 부족했다.
과감한 공격이 돋보였던 전반을 뒤로 한 채 성균관대의 시간이 찾아왔다. 조은후를 중심으로 강한 압박 수비, 그리고 속공은 순식간에 가비지 게임으로 만들었다. 건국대는 주현우 외 득점원이 없었다. 성균관대의 계획대로 흘러간 3쿼터는 85-64, 큰 점수차로 끝났다.
성균관대는 4쿼터부터 주전 멤버 대신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럼에도 위력은 줄지 않았다. 건국대는 여전히 자신들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성균관대는 결국 100점대 경기를 만들어내며 3연승, 죽음의 조로 불린 A조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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