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험생이 채점도?..건설업, 가짜 회사들 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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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시험 보는 사람이 채점까지 하게 두면 공정한 결과를 바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정 질서를 흐리고 부동산 가격 불안을 부추기는 '건설업 가짜회사(페이퍼컴퍼니)'를 뿌리 뽑기 위해선, 종합건설업 등록 단계부터 제대로 걸러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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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업 등록업무 공공기관 전담토록 국토부 건의 예정"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시험 보는 사람이 채점까지 하게 두면 공정한 결과를 바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정 질서를 흐리고 부동산 가격 불안을 부추기는 '건설업 가짜회사(페이퍼컴퍼니)'를 뿌리 뽑기 위해선, 종합건설업 등록 단계부터 제대로 걸러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런데 "현행 건설산업기본법 및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실질적인 종합건설업 등록 업무를 대한건설협회가 위탁받아 진행하도록 돼 있다"며 "대한건설협회는 종합건설사로부터 회비를 받는 단체로, 종합건설사의 이해를 대변할 수밖에 없다. 이해충돌 없는 공정한 업무 처리가 어려운 조건"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대한건설협회가 처리하는 '종합건설업'과 시·군청이 직접 등록하는 '전문건설업'을 비교해보면, 가짜회사들이 판을 칠 수밖에 없는 법제도상의 허점이 드러난다"며 "최근 3년(2018~2020년) 경기도의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 대비 등록말소 처분의 비율은 44.2%로, 전문건설업 18.7%에 비해 크게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경기도는 가짜회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종합건설업 등록업무를 대한건설협회가 아닌 공공기관이 전담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건설업 등록기준을 한 층 더 강화하는 방안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규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겨 이익이 되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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