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설 공공기관 3곳도 북·동부지역에 설치 검토"

송용환 기자 2021. 6. 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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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동부 이전을 추진 중인 이재명 지사가 "신설기관 3곳도 이들 지역에 설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근 공모결과가 발표된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7개 공공기관 이전 지역에 가평·연천·포천 등이 탈락한 것에 대해 김 의원이 아쉬움을 토로하자 이 지사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기관별 독립적인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한 사항"이라며 "안타깝지만 선정 기준에 따른 공정한 선정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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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민금융재단 등 내년 설립 예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실시된 경기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동부 이전을 추진 중인 이재명 지사가 “신설기관 3곳도 이들 지역에 설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지사는 9일 실시된 경기도의회 도정질문에 나선 김경호 의원(민주·가평)의 “북·동부지역에 대한 차별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새롭게 설립할 공공기관이 3개 더 있다. 외곽 지역으로 가능하면 유치할 생각이다. 이번에는 선정해서 준비할까 한다”고 말했다.

3개 기관은 Δ경기서민금융재단 Δ경기도사회적경제원 Δ경기도청소년재단으로, 내년에 설립이 예정돼 있다.

최근 공모결과가 발표된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7개 공공기관 이전 지역에 가평·연천·포천 등이 탈락한 것에 대해 김 의원이 아쉬움을 토로하자 이 지사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기관별 독립적인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한 사항”이라며 “안타깝지만 선정 기준에 따른 공정한 선정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지사는 “탈락한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김 의원의 당부에 “기반시설 조성지원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도가 지난달 27일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를 발표한 결과 경기연구원은 의정부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천시, 경기복지재단은 안성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광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구리시로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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