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두산 이영하, 4이닝도 못 버티고 6실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긴 휴식에도 이영하는 응답하지 않았다.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이영하가 또 기대 이하의 투구를 선보였다.
두산 타자들은 2회초 2득점으로 5-0을 만들며 이영하를 확실히 지원했다.
5-6으로 승부가 뒤집히자 두산 더그아웃은 이영하를 빼고 장원준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긴 휴식에도 이영하는 응답하지 않았다.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이영하가 또 기대 이하의 투구를 선보였다.
이영하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탈삼진 3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4개 기록했다.
2년 전 17승 투수였던 이영하는 올해 4경기에 나서 1승3패 평균자책점 11.40에 머물렀다. 토종 선발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몸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었지만 제구가 문제였다.
결국 김태형 감독은 4월26일 이영하를 2군으로 내렸다.
다시 돌아온 이영하의 1회는 깔끔했다. 3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는 마차도-추재현-전준우로 이어지는 상위 타순을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
두산 타자들은 2회초 2득점으로 5-0을 만들며 이영하를 확실히 지원했다.
이영하는 2회말 2사 후 한동희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 맞고 첫 실점을 기록했다. 3회 2사 1,2루에서는 정훈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두산 1루수 양석환이 글러브를 갖다댔지만 미치지 못했다.
힘겹게 버티던 이영하는 4회 완전히 무너졌다. 선두타자 한동희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 시킨 이영하는 1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영하는 마차도 타석 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빼앗겼다. 추재현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실점은 '4'로 늘었다.
위기는 계속됐고, 이영하는 여전히 흔들렸다.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 때 5-5 동점을 헌납한 이영하는 정훈의 희생 플라이로 리드마저 롯데에 내줬다. 5-6으로 승부가 뒤집히자 두산 더그아웃은 이영하를 빼고 장원준을 올렸다.
두산은 워커 로켓, 곽빈의 이탈로 당장 수준급 선발이 필요한 상황. 김 감독은 대체 후보 0순위인 이영하에게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며 구위 회복을 기다렸으나, 이영하의 부진으로 고민만 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