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붕괴, 구조작업 진행할수록 인명피해 규모 커져

정회성 2021. 6. 9. 2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재개발지역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가 구조 작업이 진행될수록 커지고 있다.

9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7시 50분 현재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13명이다.

이 사고는 이날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재건축건물 철거 현장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소방·경찰·가스·전기·건축·구조 안전 등 기능별로 합동 조사를 거쳐 붕괴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탑승자 13명 매몰..4명 사망·8명 중상·1명 구조 중
광주 붕괴 건물 구조작업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는 모습. 2021.6.9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재개발지역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가 구조 작업이 진행될수록 커지고 있다.

9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7시 50분 현재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13명이다.

인명피해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시내버스 안에서 발생했다.

[그래픽]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생존자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매몰 인원을 12명으로 추정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처참하게 찢기고 찌그러진 버스 차체가 중장비 작업을 통해 드러나면서 당초 확인되지 않았던 매몰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확인된 매몰자 13명 가운데 지금까지 12명이 구조됐고, 1명은 생사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로 압착된 버스 차체 안에 갇혀있다.

구조된 12명 가운데 4명은 사망했다.

8명은 중상을 입고 지역 종합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구조 당국은 행인과 공사 관계자 등 시내버스 탑승자를 제외한 매몰자가 추가로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사고 범위가 넓고 잔해가 무겁고 커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에는 장시간 소요될 전망이다.

이 사고는 이날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재건축건물 철거 현장에서 발생했다.

지상 5층짜리 상가 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건물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잔해 아래에 깔렸다.

당국은 소방·경찰·가스·전기·건축·구조 안전 등 기능별로 합동 조사를 거쳐 붕괴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hs@yna.co.kr

☞  남성알몸 촬영·유포자는 29세 김영준…여성 가장한 남성
☞ 김여정 부부장이 주근깨를 가리지 않는 이유
☞ "귀신 빙의?" 친모가 복숭아 나뭇가지 직접 사서 줬다
☞ 여후배 자취방에 체액 뿌린 예비교사…이사한 집에 또!
☞ 마크롱 대통령, 20대 청년에 인사하다 뺨 맞고는…
☞ "원치않는 임신도 축복"…강승화 아나 발언 논란되자
☞ "내 자식 망쳤다" 딸과 사귀는 유부남 땅에 파묻고 폭행
☞ 7개월만에 열쌍둥이 출산한 37살 여성…세계 최초
☞ 롤러코스터 타다 기절한 40대 여성 결국 사망
☞ 무자격 가이드 말 믿고 악어 서식지서 수영한 자매 '봉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