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로 버스 매몰..4명 사망·8명 중상·1명 수색중(종합2보)

김하늬 기자 2021. 6. 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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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광주의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되면서 도로와 시내버스를 덮쳐 4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건물 잔해가 왕복 7차선 도로를 덮치면서 건물 앞 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 1대가 깔렸다.

버스와 함께 매몰된 것으로 보이는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찰은 "건물 자체가 도로 앞으로 갑자기 쏟아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철거 작업 중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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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붕괴돼 지나가던 버스를 덮쳤다. 119 소방대원들이 무너진 건축물에 매몰된 버스에서 크게 다친 승객을 구조해 구급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2021.06.09. hgryu77@newsis.com

9일 광주의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되면서 도로와 시내버스를 덮쳐 4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 재개발사업 근린생활시설 철거현장에서 5층 규모 건물이 무너졌다. 건물 잔해가 왕복 7차선 도로를 덮치면서 건물 앞 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 1대가 깔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8시 현재 버스 탑승자 13명 가운데 4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와 함께 매몰된 것으로 보이는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추가로 깔린 탑승자가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경찰·소방·유관기관 등 인력 480명과 장비 21대를 구조 작업에 동원하고 있다.

경찰은 "건물 자체가 도로 앞으로 갑자기 쏟아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철거 작업 중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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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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