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로 매몰 버스 승객 3명 사망·8명 부상..1명 구조중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붕괴돼 지나가던 버스를 덮쳤다. 119 소방대원들이 무너진 건축물에 매몰된 버스에서 크게 다친 승객을 구조해 구급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2021.06.09. hgryu77@newsis.com

9일 오후 4시22분쯤 광주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맞은편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승객 12명 중 8명이 중상을 입었다. 매몰된 승객 4명 중 3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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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hone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