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절반 기부" 카카오 김범수 약속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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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 김범수(사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개인재산 절반 기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만든 재단 '브라이언임팩트'가 공식 출범했다.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진은 김 의장을 포함해 사회적 기업인 베어베터의 김정호 대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 아쇼카한국의 이혜영 대표, 작곡가 주영훈씨의 아내인 배우 이윤미씨 등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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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대.. 혁신가 등에 지원"
이사진에 이윤미 등 5명 합류
9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설립인가를 받은 브라이언임팩트는 ‘소셜임팩트’에 주목한다. 김 의장 경영철학인 소셜임팩트는 기업이 투자를 통해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진은 김 의장을 포함해 사회적 기업인 베어베터의 김정호 대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 아쇼카한국의 이혜영 대표, 작곡가 주영훈씨의 아내인 배우 이윤미씨 등 총 5명이다.
브라이언임팩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들과 여러 분야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법인을 설립했다”며 “다양한 프로젝트, 연구 지원, 협력 체계구축 사업 등을 진행해 사회문제 해결 실마리를 제시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서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장은 10조원이 넘는 재산 중 절반 이상을 여생 동안 기부하겠다고 서약한 바 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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