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일임 랩어카운트' 잔고 6兆 돌파

김현동 2021. 6. 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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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의 대표적인 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 'KB able Account'가 잔고 6조원을 넘어섰다.

고액자산가 전용 일임 서비스인 'KB able Account H'의 가입 증가세도 돋보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 able Account의 잔고는 이날 현재 약 6조3000억원이다.

KB able Account H의 잔고는 25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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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출시 4년여 만에 달성
고액자산가 전용도 크게 늘어
"차별화 투자솔루션 제공 노력"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의 대표적인 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 'KB able Account'가 잔고 6조원을 넘어섰다. 고액자산가 전용 일임 서비스인 'KB able Account H'의 가입 증가세도 돋보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 able Account의 잔고는 이날 현재 약 6조3000억원이다. 지난 2017년 서비스 출시 이후 4년도 안돼 잔고 6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는 기관투자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HNW(고액 자산가) 대상 'KB able Account H'의 가입이 두드러진다.

작년 출범한 'KB able Account H'는 개인 VIP고객을 필두로 대학기금, 중소법인 등으로 차별화된 일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형 기금 운용의 노하우를 그대로 복제해 운용하는 것으로 최소가입금액을 10억원으로 낮췄다. KB able Account H의 잔고는 2500억원에 달한다.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Absolute형(절대수익추구형)과 시장 대비 변동성을 축소하며 시장지수 추종을 목표로 하는 Active형(시장지수 추종형) 두 가지 유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별도의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 상품도 탄력적으로 제공한다.

KB증권은 작년 하반기에는 본사운용형과 지점운용형을 접목한 'KB able Account-이지폴리오(EasyFolio)' 지점운용형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KB able Account-이지폴리오(EasyFolio)는 글로벌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한 모델 포트폴리오(본사운용형)와 고객별 투자 성향, 투자기간 등을 더욱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한다.

KB증권 투자솔루션센터 김유성 상무는 "자산관리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객 자산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솔루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랩어카운트는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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