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 수료생 2000명 돌파.. 10명 중 7명, 취업문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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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과에서 소프트웨어를 복수전공했지만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의 문을 두드린 이모(27)씨는 최근 현대오토에버에 입사했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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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동행 비전' 실천
삼성전자가 9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SSAFY 4기 수료식을 했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협력해 청년을 돕고 있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4기까지 20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1411명이 취업해 68%의 취업률을 보였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2%인 455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카카오, 네이버, NH농협은행, 현대자동차 등 IT·금융권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480여개에 달한다.
수료식에 참석한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창의적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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