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최재희 대표, 한달만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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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은 계열사 비보존제약의 최재희 사장이 사장직에서 사임하고 고문으로 보직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최재희 고문은 지난 달 비보존제약에 신임 대표로 합류했지만 약 한달만에 사임 및 퇴사하게 됐다.
앞서 비보존제약은 지난 달 18일 최재희 전 알리코제약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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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비보존은 계열사 비보존제약의 최재희 사장이 사장직에서 사임하고 고문으로 보직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최재희 고문은 지난 달 비보존제약에 신임 대표로 합류했지만 약 한달만에 사임 및 퇴사하게 됐다. 앞서 비보존제약은 지난 달 18일 최재희 전 알리코제약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비상근 고문으로 남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유로 8일자로 사임 및 퇴사하게 됐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비보존의 고문 역할을 맡는 것으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당분간 비보존제약은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의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 전 대표는 중앙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약사 출신으로, 유한양행, 건일제약 등을 거쳐 알리코제약의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비보존제약은 지난 3월 미허가 첨가제를 사용하는 등 의약품 임의제조로 적발되며 잠정 제조·판매중지 처분을 받았다.
이두현 회장은 "비보존제약을 인수한 후 내부 경영에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비보존제약은 비상 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빠른 정상화 과정을 통해 매출 증대 및 회사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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