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내일 오후부터 비..제주도, 남해안 많은 비
오수진 2021. 6. 9. 19:40
뜨거운 볕이 전국 대부분 지역을 달구었습니다.
오늘 많은 지역에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서울 31.6도, 진천 33.6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하늘이 차차 흐려지겠고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제주도는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에서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모레 새벽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에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 산간에 많게는 300MM 이상, 그 밖의 제주도 100-20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50에서 100, 수도권과 충청, 그 밖의 남부 지방에서도 3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져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모레 밤부터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서서히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에도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그래픽:최찬미)
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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