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층 건물 붕괴로 시내버스 덮쳐..2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동구의 재개발지역에서 철거가 진행 중인 5층 건물이 붕괴돼 두 명이 숨졌다.
9일 오후 4시 20분쯤 광주시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가 진행 중인 5층 규모의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20분 현재 나머지 매몰된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광주 동구 학동 주택재개발 4구역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철거 작업이 진행된 지역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오후 4시 20분쯤 광주시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가 진행 중인 5층 규모의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건물이 붕괴되면서 쏟아진 잔해는 그대로 도로를 덮쳤다.
이 사고로 인근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1대가 매몰됐다.
시내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등 모두 12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60여명의 인력과 2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매몰자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10명이 구조됐으나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
나머지 8명도 큰 부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20분 현재 나머지 매몰된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건물 철거 작업 현장에는 작업자 4명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작업자들은 붕괴 직전 이상징후를 느껴 건물 밖으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원 "성비위 직원 2명 파면 등 중징계"
- [영상]서비스 불만에 알몸 난동…테이저건 제압에 美 갑론을박[이슈시개]
- 안전진단 통과한 서울 재건축 아파트 사면 조합원 지위 못받아
- '유치원 이물질 급식' 피해아동 부모들 "가해교사 엄벌하라"
- 직장인 10명 중 8명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체감 못해"
- 귀가시키려 하자 폭행…경찰관 때린 공군 부사관 검거
- 포천시 "우상호 의원의 농지·묘지, 행정적 불법 사항은 없다"
- 한미일·한일 정상회담 열릴까? 靑 "일정 없지만 가능성은 열려있어"
- 송영길, 前당직자 '천안함 막말' 사과…이준석은 눈물
- 경찰청장 '거짓말' 하게 한 이용구 사건, 끝내 '빈손'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