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떼 무서워 나무 위로 도망간 '겁쟁이 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글의 왕'으로 불리는 사자가 물소떼를 피하기 위해 황급히 나무 위로 도망가는 모습을 사진작가가 포착했다.
사진을 보면 나무 위로 올라간 겁쟁이 사자는 나무를 부여잡고 물소떼의 움직임을 살폈다.
케냐 현지 매체인 켄얀스(kenyans)는 같은 날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소개하며 올라프 토클이 올 1월 17일 겁쟁이 사자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겁쟁이 사자는 물소떼가 현장을 떠날 때까지 나무에서 한 시간가량을 머물렀다고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출신 올라프 토클(54)이 올 초 케냐의 마사이마라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도했다.
사진을 보면 나무 위로 올라간 겁쟁이 사자는 나무를 부여잡고 물소떼의 움직임을 살폈다. 오랫동안 나무에 머물러 지친 듯 기지개를 켜는 것처럼 보이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케냐 현지 매체인 켄얀스(kenyans)는 같은 날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소개하며 올라프 토클이 올 1월 17일 겁쟁이 사자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켄얀스 등에 따르면 이날 겁쟁이 사자는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하다가 홀로 남게 되자 재빨리 나무 위로 도망갔다.
겁쟁이 사자는 물소떼가 현장을 떠날 때까지 나무에서 한 시간가량을 머물렀다고 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스서 “조용히 해달라” 말에…휴대전화로 머리 내리친 교수
- 광주 공사현장서 건물 붕괴…버스-승용차 매몰
- 송영길 “내 친구 우상호…한열이 추도식 못 와 마음 찢어져”
- 광주 5층 건물 붕괴, 12명 탑승 시내버스 덮쳐…8명 중상
- 윤희숙 “文정부 4년 빚 410조…68년간 660조였는데”
- 경찰, ‘남성 나체 영상’ 유포자 신상 공개…29세 김영준
- 윤석열 “국민 기대·염려 다 알고 있어…지켜봐달라”
- “우리 언니 놔줘!” 악어에 주먹 날린 쌍둥이 동생
- “지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해달라” 文대통령에 편지 쓴 최서원
- “아버지 숨졌다” 신고한 아들…5개월 만에 존속살해 ‘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