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이마트24 현장조사..가맹거래법 위반 여부 관련

서미선 기자 2021. 6. 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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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를 상대로 직권조사를 하고 있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7일에 이어 이날까지 서울 송파구 이마트24 본사를 찾아 가맹거래법 위반 여부와 관련해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이번 이마트24 조사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과 관련한 '정치적 보복'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오는데 대해선 "전혀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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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측 "정용진 SNS와는 무관"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를 상대로 직권조사를 하고 있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7일에 이어 이날까지 서울 송파구 이마트24 본사를 찾아 가맹거래법 위반 여부와 관련해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이번 이마트24 조사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과 관련한 '정치적 보복'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오는데 대해선 "전혀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정 부회장은 최근 SNS에 쓴 '미안하다, 고맙다' 발언으로 문재인 대통령 저격 논란을 일으켰다.

공정위는 익명제보, 가맹분야 서면실태조사결과 등을 통해 인지된 법 위반 혐의에 대해 다수 업체를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조사 역시 이같은 직권조사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유통업계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지난달엔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자체 상표(PB) 도시락을 납품하는 하도급업체에 불공정거래행위를 했는지와 관련해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최근엔 신세계프리미엄아웃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 본사를 현장조사한데 이어 롯데와 현대 아웃렛을 운영하는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본사에 대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도 조사했다. 납품업자에 불공정행위를 했는지와 관련해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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