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남 포항북부서장, 1년간 집필 끝에 '포항 경찰역사'발간

최창호 기자 2021. 6. 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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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서장이 경북 포항지역의 경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을 펴냈다.

9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정흥남 서장(총경)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공을 들여 '포항지역 경찰역사'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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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의 경찰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책이 현직 경찰 간부의 노력으로 출판됐다. 저자인 정흥남 포항북부경찰서장과 간부 직원들이 출판을 축하하고 있다.(포항북부경찰서제공)2021.6.9 /© 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현직 경찰 서장이 경북 포항지역의 경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을 펴냈다.

9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정흥남 서장(총경)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공을 들여 '포항지역 경찰역사'를 출간했다.

정 서장은 책에서 "포항 경찰의 역사를 알고 지나온 발자취를 살펴 교훈으로 삼으며, 경찰의 활동상을 알려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하기 위해 썼다"고 했다.

430쪽 분량의 이 책은 전·현직 경찰관, 항토사학자인 이상준·김진홍 선생의 도움을 받아 옛 사진과 사건 자료를 발굴·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경북지역 25개 경찰서와 포항북부경찰서 각 부서, 유관기관, 협력단체, 대학 도서관 등에 530여부 배부될 예정이다.

정흥남 서장은 "책에는 포항의 지리적·공간적 범위에서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6·25전쟁, 산업화·민주화시대 등의 시간 흐름 속에 포항지역의 경찰 활동과 기능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경찰기관이 지역의 근현대사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 살피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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