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성남시 복무감찰 착수..11일까지 조사

10일엔 국민권익위원회도 청탁관련 조사

성남시청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최근 성남시 일부 간부공무원들의 골프 모임과 관련, 행정안전부가 성남시에 대해 복무감찰에 들어갔다.

9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행안부 복무감찰담당관실은 지난 3일 성남시의회 안극수의원이 청탁정황이 담긴 녹취록 등이 공개한 후 7일부터 11일까지 조사를 진행중이다.

성남시는 안 의원의 녹취록과 골프제보 등이 공개되자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기간(4월 26일∼5월 9일)동안 골프를 친 공무원 4명과 산하기관 직원 2명을 전원 직위해제했다.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성남시 공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5인 이상 회식이나 사적 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도 오는 10일부터 인사 청탁과 관련해 조사에 들어가는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시정질의를 통해 공개한 녹취록에는 성남시 감사관실 직원이 비서실 직원에게 인사 청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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