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강원, 과로사 대책 촉구 결의대회..무기한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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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 강원지부는 9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택배사와 우정본부는 분류작업을 책임지고 과로사 방지를 위한 대책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택배노조 강원지부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참여 찬반 투표를 거쳐 이날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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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조합원도 단체행동 투쟁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전국택배노동조합 강원지부는 9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택배사와 우정본부는 분류작업을 책임지고 과로사 방지를 위한 대책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춘천 베어스타운 주차장에서 집결해 차량시위를 벌였다.
택배노조 강원지부는 “'분류작업 완전 해방'의 종지부를 찍을 지난 8일 2차 사회적 합의기구의 발표를 기다리며 인내해왔으나 결국 합의가 무산됐다”며 “이에 택배노조는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택배노조 강원지부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참여 찬반 투표를 거쳐 이날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도내 조합원 210여명 중 70여명은 즉각 파업에 들어갔다.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들은 오전 9시 출근‧11시 배송출발 등 노동시간을 단축, 파업에 준하는 단체행동으로 투쟁하기로 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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