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회복 3개월째 '훈풍' 61.9만명 늘어

서주연 기자 2021. 6. 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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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자 수가 석 달째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

특히 두 달 연속 60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경제 핵심활동인구인 30~40대 연령대는, 지난달에 이어 취업자가 또 줄었습니다.

서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는 2,75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61만 9,000명이 증가해 두 달 연속 60만 명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3월 취업자 수가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세 달 연속 상승세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0.3% 증가한 24만1,000명, 건설업에서 6.6% 증가한 13만2,000명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도소매업이 13만6,000명 줄었고, 서비스업 4만5,000명, 예술·스포츠업 3만9,000명 감소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45만5,000명이 늘었지만 경제 핵심활동인구인 30대~40대는 지난 달에 이어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정동명 / 통계청 : 5월 취업자 증가를 견인한 보건복지, 건설업, 사업시설관리 등은 청년층이라든가 50대, 60세 이상에서 주로 증가하는 것으로 미루어 30~40대가 좀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업자 수는 두 달째 감소했는데, 114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 명이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4%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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