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건물 붕괴 버스·승용차 매몰 사상자 집계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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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5층 건물이 무너지며 버스와 승용차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본부의 인명피해 집계가 혼선을 일으켰다.
9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건물 자재가 도로의 중앙선까지 덮치면서 시내버스 1대와 승용차 2대가 매몰됐다.
소방본부는 사고 발생 직후 언론에 사망자 3명, 중상자 3명, 경상자 4명으로 파악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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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에서 5층 건물이 무너지며 버스와 승용차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본부의 인명피해 집계가 혼선을 일으켰다.
9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건물 자재가 도로의 중앙선까지 덮치면서 시내버스 1대와 승용차 2대가 매몰됐다.
소방본부는 사고 발생 직후 언론에 사망자 3명, 중상자 3명, 경상자 4명으로 파악해 발표했다.
하지만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30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는 없다고 정정했다.
버스 승객으로 알려진 8명은 중상을 입었고, 4명은 구조 중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현재 전남대병원(3명)과 조선대병원(1명), 기독병원(3명), 동아병원(1명)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본부의 오락가락한 발표로 부상자들과 가족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붕괴 현장 대원들과의 소통과정에서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소방은 장비 21대, 인력 67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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