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LG가' 반도체 업체 엘비루셈, 11일 코스닥시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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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후공정 업체 엘비루셈이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엘비루셈은 범 LG가(家) 기업으로 분류되는 엘비세미콘의 자회사로도 잘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9일 엘비루셈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엘비루셈은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에 대한 후공정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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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후공정 업체 엘비루셈이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엘비루셈은 범 LG가(家) 기업으로 분류되는 엘비세미콘의 자회사로도 잘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9일 엘비루셈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1만4000원이다.
엘비루셈은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에 대한 후공정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본래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담당했으나, 2015년 판매 사업 부문을 실리콘웍스로 이관해 반도체 후공정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는 웨이퍼 가공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에서 전력 반도체 등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엘비루셈의 지난해 매출액은 2098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208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이었다. 엘비루셈은 지난 2~3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받았는데, 82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엘비루셈의 모기업은 지분 48.8%를 보유한 엘비세미콘(061970)이다. 엘비세미콘의 최대주주는 지분 11%를 보유한 LB이며, LB의 대주주는 지분 28.27%를 가진 구본천(사진) LB그룹 부회장이다. 구 부회장은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이 때문에 LB그룹은 범 LG가 기업으로 인식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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