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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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관문인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두세훈 전북도의원(완주2)은 9일 도정질문에서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활용해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의 관문으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한다면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 일대를 재정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할 경우 공모사업 선정 등 전북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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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의 관문인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두세훈 전북도의원(완주2)은 9일 도정질문에서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활용해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은 1973년 준공돼 올해로 48년이 됐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열악한 승하차시설, 대기장소나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전국 광역시를 비롯해 전주시와 비슷한 인구 규모를 가진 도시의 거점터미널과 비교했을 때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이 가장 오래 됐다.
도내 34개 시외버스터미널 가운데서도 장수공용터미널(1971년), 군산대야공용터미널(1972년) 다음이다.
주차장은 최대 32대까지만 주차할 수 있어 이용객들은 주변 골목 등에 불법주차를 할 수밖에 없다.
또 도로 폭이 17m로 좁아 시외버스 운행에 불편을 주고 인근 주민들과 이용객들은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두 의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활용해 전주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일대를 재정비하면서 노후화된 시외버스터미널을 재건축하고 시외·고속버스 복합형터미널을 새롭게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터미널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북을 방문하는 국내ㆍ외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도 제공해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3년 동안 전북도는 14개 시·군 시외버스터미널 개선사업으로 도비 6억2000만원을 투자했다. 화장실이나 대합실 개보수 사업으로는 노후 건물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전북도가 직접 나서서 도내 14개 시·군의 시외버스터미널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대적으로 시설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의 관문으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한다면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 일대를 재정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할 경우 공모사업 선정 등 전북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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