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1명꼴 확진에 대전시 2주간 '코로나19와의 전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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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대전에서 하루 20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 당국이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에 나선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날 오후 6시까지 192명, 하루 평균 2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를 끊기 위해 시와 사업소, 5개 자치구, 대전경찰청 등 소속 공직자 2천여명으로 점검반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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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6월 들어 대전에서 하루 20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 당국이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에 나선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날 오후 6시까지 192명, 하루 평균 2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에 적게는 15명(2일), 많게는 31명(4일)이 확진됐다.
이는 현재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할 수 있는 조건에 해당한다.
이날도 오후 6시까지 금융기관 관련 2명(누적 12명), 학원 강사가 다닌 교회를 매개로 한 3명(누적 21명), 7080 라이브카페와 관련한 1명(누적 28명) 등 모두 20명이 신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를 끊기 위해 시와 사업소, 5개 자치구, 대전경찰청 등 소속 공직자 2천여명으로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반은 오는 22일까지 2주 동안 유흥·체육·종교시설과 식당, 노래방 등 2만6천여곳의 방역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2∼3명이 조를 이뤄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여부를 비롯해 방역수칙 위반, 이용 인원 준수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유흥시설에서는 춤추기와 테이블·방 간 이동이 금지되는지, 식당에서는 유사 감성주점 영업행위(춤추기·노래부르기)가 있는지와 테이블 거리두기(칸막이)가 지켜지는지를 살핀다.
노래방은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 이용 인원 준수(1인 4㎡), 음식물 섭취 여부가 점검 대상이다.
종교시설에서는 소모임과 교육이 금지되고, 음식을 먹을 수 없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던 우리의 일상과 서민경제가 다시 멈춤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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