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5명 확진 판정..감염경로 불분명 2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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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2850~285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2852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1534번과 15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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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2850~285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감염원 불명이거나 이들과 접촉한 연쇄 감염자로 분류됐다.
2850번은 지난 7일 확진된 감염원 불명 확진자인 광주 2842번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2851번은 전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됐고, 이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광주 2852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울 양천구 1534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광주에서 자가격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에서는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1534번과 15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순천 확진자인 전남 1534번은 발열이 있어 순천 한 개인병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순천 한 하청업체 직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역당국은 동료 등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 1535번 확진자는 진도 주민으로 전남 1509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전남 1509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광주 2816번 확진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에 다녀온 뒤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접촉자 등에 대해 파악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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