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살리려던 쌍용차 노조간부 총회 뒤 돌연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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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조 간부가 지난 8일 총회를 마친 후 돌연 쓰러져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9일 쌍용차에 따르면 노조 간부 A씨는 지난 8일 오후 노조총회와 간부회의를 마친 후 샤워를 하기 위해 평택시내 한 숙박업소를 찾았다.
하지만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노조 간부 등이 해당 숙박업소를 찾았고,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긴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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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이윤희 기자 = 쌍용자동차 노조 간부가 지난 8일 총회를 마친 후 돌연 쓰러져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9일 쌍용차에 따르면 노조 간부 A씨는 지난 8일 오후 노조총회와 간부회의를 마친 후 샤워를 하기 위해 평택시내 한 숙박업소를 찾았다.
하지만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노조 간부 등이 해당 숙박업소를 찾았고,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긴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평소 별다른 지병이 없었고 운동도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A씨의 갑작스런 사망에 사측과 노조 모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A씨가 숨진 날은 기술직 50%, 사무직 30% 인원에 대해 무급휴직을 시행하는 내용의 자구안이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통과된 날이다.
사측 관계자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사인은 과로와 스트레스성 심정지라고 의료진이 말하고 있다”며 “주말에도 쉬지 않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던 인물이어서 안타까움이 더하다”고 애도했다.
A씨의 빈소는 평택 중앙장례식장에 차려졌고, 10일 오전 발인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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