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광주 건물붕괴사고 인명구조에 총력"..소방청장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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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오후 발생한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매몰자 등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날 오후 4시22분께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인 건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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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靑, 긴급 상황점검회의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오후 발생한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매몰자 등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날 오후 4시22분께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인 건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물 잔해가 인근을 달리던 시내버스(54번) 1대와 승용차 2대를 덮쳤다.
소방당국은 신고 18분만인 오후 4시40분께 관할 소방서와 인근 5~6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오후 5시40분 기준 사망자는 없으며, 구조자 중 중상 3명과 경상 4명이다.
사고 소식에 신열우 소방청장은 현장으로 급파됐으며 도착 직후 현장지휘 할 예정이다.
행안부도 현장에 상황관리반을 파견했으며, 청와대 및 소방·경찰과 합동으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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