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범

청주CBS 박현호 기자 2021. 6. 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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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임의 단체로 운영됐던 충청북도체육회가 법적 지위가 보장된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충북체육회는 9일 오후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법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충북체육회가 70여년 만에 법정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것은 충북체육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앞으로 민선체육회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법적기반 마련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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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역사적 순간"..충북형 스포츠진흥 청사진도
충청북도체육회 제공
그동안 임의 단체로 운영됐던 충청북도체육회가 법적 지위가 보장된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충북체육회는 9일 오후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법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지방체육회를 법정법인화하고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 공포에 따른 조치다.

이날 출범식에는 충청북도체육회 민선1기 임원 60여명이 참석해 법인 출범을 자축했다.

또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류성용 위원장은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에게 법인 정관과 등기부등본을 전달하고 사무인계를 완료했다.

충북체육회는 이번 출범식에서 조직의 위상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위한 '충북형 스포츠 진흥 10개년 발전계획'도 내놨다.

'도민이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를 비전으로 '체육으로 더 건강하고, 더 화합하고, 더 잘살고, 더 자랑스러운 충북'을 목표로 세웠다.

목표 실현을 위한 7대 프로젝트는 △평생체육 환경 조성 △도민통합·화합 분위기 선도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3위권 내 진입 △스포츠마케팅 강화 △재정자립 기반 확충 △도민 맞춤형 체육 공간 제공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 지원을 제시했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충북체육회가 70여년 만에 법정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것은 충북체육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앞으로 민선체육회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법적기반 마련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체육인 모두 하나가 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체육회는 출범식과 함께 제7차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충북도민체육대회 일정 변경(안) △사무처 처무규정 개정(안) △전문체육 전임지도자 임용규정 개정(안) △마케팅 규정 제정(안) △충북삼보연맹 인정단체 가입 승인(안) △재정고문 위촉 동의(안) 등 모두 7건의 안건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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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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